[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연습생 때부터 쭉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전속계약 만료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YG엔터테인먼트 분기보고서의 소속 가수 명단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이 확인되며 알려졌다.
앞서 빅뱅 멤버인 탑, 대성, 태양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돼 떠났다. 태양은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 관계사 더블랙레이블에 새 출발을 시작했다. 대성은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바 있다. 그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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