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개봉 7일째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6일 오후 7시45분께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6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605만 3224명으로 집계됐다.
'범죄도시3'는 올해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코로나 시대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넘긴 전편 '범죄도시2'(2022)가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5일 빠른 속도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 수 688만 명이다.
지금의 흥행 속도가 이어진다면 1269만 명을 끌어모은 전작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1761만 관객을 모은 '명량'(2014), 1157만 관객이 본 '부산행'(2016)이 개봉 7일째 6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바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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