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톰 크루즈, 11번째 내한 확정


'미션 임파서블7', 7월 12일 개봉...내한 일정 추후 공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7로 한국을 방문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약 1년 만에 다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는 7월 12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1번째 내한하게 된 톰 크루즈는 변함없는 한국 사랑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톰 크루즈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처'(2016)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처: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 '탑건: 매버릭'(2022)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까지 총 11번의 한국 공식 방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는 총 5번째 방문이다.

특히 톰 크루즈는 코로나19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들의 한국 방문이 2~3년간 전무하던 가운데, 까다로운 입국 절차도 무릅쓰고 내한을 결정해 한국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늘 팬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을 담은 팬 서비스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다시 한번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미션 임파서블7'은 톰 크루즈가 기나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관람 패턴이 바뀐 관객들이 극장 관람의 재미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서 내놓은 결과물이다. 내한 일정과 한국 방문 배우 등 행사의 자세한 안내는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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