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최영준이 에이스팩토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최영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최영준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드라마와 영화, 공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인 만큼 배우가 지닌 역량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준은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딸 바보 제주 아방 방호식 역을 맡아 아버지의 절절하고도 애틋한 부성애를 깊이 있게 그려냄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일 때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다정한 면모를 따뜻하게 표현하며 시청자의 '최애 캐릭터'로 사랑받은 배우다. 이에 '제3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영화 '모럴해저드'(가제)를 촬영 중인 최영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동 중에도 공연 소식을 알린 최영준은 창작 뮤지컬 '98퍼센트'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오는 7월 19일 공개될 연극 '2시 22분' 준비에도 한창이다. 최영준의 쉴 틈 없는 연기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영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 2' 등을 제작했으며, 소속 배우로는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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