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창빈, 저작권 보유곡만 150개...재력가 아티스트 인증


스트레이 키즈, '홍김동전'으로 데뷔 6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나들이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KBS2 홍김동전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목요일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39회는 '별들의 전쟁 스타워즈' 편으로 꾸며졌다.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창빈,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출연해 '홍김동전' 멤버들과 정면 맞대결을 펼치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태양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별들 중 홍김동전의 예능계와 스트레이 키즈의 가요계가 벌이는 '별들의 전쟁-스타워즈'가 진행됐다. 홍김동전 팀은 드레스 코드인 외계인에 맞춰 변신했고, 스트레이 키즈 5인방은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뷔 6년 만에 처음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막대해 주셔도 됩니다"라고 호기롭게 나섰고, 이를 들은 주우재는 "우영이 후배 맞네"라고 친근하게 반겨 훈훈함을 안겼다.

'별들의 전쟁-스타워즈'는 총 3번의 대결로 진행되고 승자에게는 별이, 패자에게는 벌칙이 주어진다. 첫 번째 대결 '노래 가사 끝말잇기' 게임에서는 4 대 4 접전 끝에 예능계가 마지막 라운드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팀워크가 중요한 두 번째 게임 '5인 6각' 달리기가 시작됐다. 칼군무로 단련된 스트레이 키즈는 순식간에 합을 맞췄고, 홍김동전 팀은 줄넘기에서 순식간에 무너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렇게 스트레이 키즈는 완벽한 팀워크로 여유있게 승리했고 벌칙맨 조세호는 멤버들의 강력한 물 따귀를 고스란히 맞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글로벌 MC 역량 강화 타임에 영어로 대화하던 조세호는 스트레이 키즈의 재력가로 방찬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가 방찬의 음원 저작권료를 궁금해하자 150곡을 작곡한 창빈도 스트레이 키즈의 재력가로 등판해 홍김동전 팀의 부러움을 샀다.

세 번째 게임은 '발대야 나르기'였다. 게임 설명을 들은 방찬은 "속옷이 젖을 수밖에 없다"고 했고, 주우재는 "우리 모두 보송한 상태로 집에 갔다"며 상대편을 자극했다. 1라운드는 예능계의 승리로 돌아갔고, 스트레이 키즈는 2라운드에 돌입해서야 감을 잡기 시작했다.

김숙은 "우린 안 봐줘"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필릭스와 창빈의 기세도 대단했다. 창빈을 필두로 호흡을 맞춰가며 수조를 채웠다. 이에 힘입어 가요계가 예능계보다 훨씬 높은 수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의 승리를 가져갔다.

결과는 1 대 1 무승부였고 세 번째 게임의 벌칙은 주우재와 승민이 수행하기로 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홍보를 하는 동안 주우재는 얼음 위에 누워 긴 시간 대패질을 당해 폭소케 했다. '별들의 전쟁-스타워즈'의 최종 승리는 별 11개를 획득한 예능계 홍김동전 팀이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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