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적재가 사생활 피해 등 인격 침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제보들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적재는 최근 악의적인 비방을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에 시달렸다. 뿐만 아니라 일부 팬들이 연습실에 무단으로 찾아와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들이 지속되자 소속사는 결국 칼을 빼 들었다.
특히 안테나는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적재는 2014년 1집 '한마디'로 데뷔했으며 '나란놈' '파인' '타투' '하루' '2006' '서로의 서로' '더 라이츠' 등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 '오, 사랑'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적재 소속사 안테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적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 인격권을 침해하는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개인 연습실에 무단으로 찾아와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하는 행위 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제보들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절차 진행중에 있습니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적재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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