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는다.
31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6월 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보훈 사업을 하는 조직이다. 2000년 육군본부 예하에 창설됐으며 지난 2007년 국방부 직할부대로 독립했다.
홍보대사를 맡게 된 RM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알리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는 앞서 2016년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처음으로 위촉됐으며 2021년 방송인 고(故) 송해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다. 이로써 RM은 세 번째로 홍보대사가 된다.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해 곧 활동 10주년을 맞는다. 소속사는 이를 기념하는 '2023 BTS FESTA(페스타)'를 개최한다.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진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연내 멤버 전원이 입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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