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김남주가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김남주는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 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에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 역으로 출연한다. 작품은 희망 없던 세상에서 자신이 직접 가해자를 처단하고 처절하게 살아가던 은수현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과 서로 얽히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자랑한 김지은 작가가 의투합했다. 여기에 '흥행퀸' 김남주가 합류하면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무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영화 '그놈 목소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남주가 은수현 캐릭터를 맡아 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원더풀월드' 제작진은 "김남주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상 그 이상의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끌어 왔기에 김남주의 합류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더풀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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