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측 "가족 사생활까지 침해…법으로 대응"


올바른 팬 문화 당부

이승윤 소속사가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인 공간을 방문하거나 연락을 취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 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름모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이승윤 측이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법으로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소속사 마름모는 26일 공식 SNS에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인 공간을 방문하거나 연락을 취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 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위가 확인될 경우 팬 참여 활동과 관련된 영구적인 페널티 적용은 물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생활 침해 등의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건전하고 올바른 팬 문화 형성을 위함이니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3년 싱글 '오늘도'로 데뷔한 이승윤은 2020년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두 번째 정규 앨범 '꿈의 거처'를 발매했고 2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이승윤은 7월 1일, 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승윤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했고,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신나게 뛰어놀고자 처음으로 스탠딩을 택했다. 이 콘서트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