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 선배 강진 앞에선 '막내'…야간업소 시절부터 '형님'


'귀염뽕짝 원정대'서 국보급 트리오, 노사연X강진X진성
강진 "어떤 가수들보다 친근감과 정이 많이 가는 후배"

가수 진성이 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강진 노사연과 쌓은 오랜 인연을 공개한다.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60대 중반 나이가 됐음에도 '영원한 막내'로 불리는 이유가 뭘까? 가수 진성이 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강진 노사연과 쌓은 오랜 인연을 공개한다.

진성은 6월 2일(금) 밤 10시 첫 방송 되는 '황혼 육아'에 코너에서 노사연 강진과 국보급 꿀성대 트리오로 나선다.

'선배 라인'으로 나선 노사연X강진X진성은 50여 년 나이 차이가 나는 '미스터트롯2' 출신의 '후배 라인'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 그리고 '홍일점 후배' 오지율과 함께 떠나는 친환경 우정 여행을 그린다. 또 이들의 사이를 매끄럽게 이어줄 만능 일꾼으로 이수근&우주소녀 수빈이 나선다.

여행을 앞두고 뜻밖에도(?) '선배 라인' 중 막내로 밝혀진 진성은 "푸근한 고향 형님, 고향 누나 같다"며 선배들과의 오랜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강진에 대해 진성은 "강진 선배님은 제가 무명 때 야간업소를 전전하면서 만났던 분"이라며 "굉장히 친형 같은 느낌이 들고, 거리낌이 없어서 프로그램을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노사연에 대해서는 "목소리 색깔 자체가 저하고 비슷한 면이 있는 분"이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그는 "노사연 선배님이 대학가요제에서 처음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불렀을 때 깜짝 놀랐다"며 "정말 노래 잘하시는 분"이라고 노사연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했다.

'홍일점 선배'이자 선배 라인 중 둘째인 노사연 역시 "진성 씨와는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를 같이 했고, 두 분 다 라디오 진행할 때 많이 봐서 잘 알고 있다"며 오랜 기간 이어온 인연을 소개했다.

고참 선배이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4차원 면모를 자랑하는 강진은 "진성은 무명 가수 때부터 무대에 같이 선 사이라 늘 응원하고, 어떤 가수들보다도 친근감과 정이 많이 간다"고 진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진은 또 노사연에 대해 "남편인 이무송 씨와도 친분이 있고, 제 아내와 노사연 씨도 친분이 있어서 서로 경조사를 챙기는 사이로 가깝다"며 부부끼리의 친분도 설명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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