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분노의 질주10'이 흔들리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이하 '분노의 질주10')가 전날 4만 77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분노의 질주10'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14일, '존 윅4'의 11일 등 올해 대표 흥행 작품들의 100만 관객 돌파 시점을 뛰어넘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1589명이다.
앞서 '분노의 질주'는 월드와이드 개봉 후 한국과 북미, 중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8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작품은 글로벌 개봉 하루 만에 북미에서 6750만 달러(한화 약 896억 원), 월드와이드 2억 6730만 달러(한화 약 3551억 원)라는 높은 오프닝 수익을 거둬들였다.
'분노의 질주10'은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빈 디젤부터 미셸 로드리게즈,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모모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는 4만 590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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