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윤소희 원지안 '3인3색' 3차 티저 영상 공개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내달 26일 첫 방송

내달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측은 30초 분량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위메드, 몬스터유니온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옥택연 윤소희 원지안 주연 KBS2 새 드라마 '가슴이 뛴다'가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가슴이 뛰는 운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25일 KBS2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 연출 이현석 이민수) 제작진은 극 중 옥택연, 윤소희, 원지안의 '3인3색'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조선시대 뱀파이어 선우혈로 분한 옥택연과 인간 윤소희(해선 역)가 다급히 도망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인간과 흡혈귀의 경계에 있는 자를 찾아라. 그자의 피가 영생을 가져다줄지니"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울려 퍼지고,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다는 긴박한 분위기가 소름을 유발한다.

이내 윤소희는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널 찾아갈게"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가 뱀파이어 옥택연의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들어 준 장본인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의 운명이 현재에서는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영상 후반부에는 현재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건물 지하로 향한 인간 원지안(주인해 역)은 의문의 관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담겼다. 관 속에는 약 100년 동안 잠을 자고 있던 옥택연의 모습이 드러났고, 그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암시했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김동욱 진기주가 열연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편성돼 오는 6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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