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라스'에서 결혼 계획을 최초 공개했다.
홍진호는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커플링을 자랑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근황까지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홍진호는 억 소리 나는 우승 상금액을 획득한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로 '라스'에 컴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최근 출연한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척박한 촬영환경 탓에 머리보다 몸을 더 많이 쓴 후기를 전했고, 발연기 때문에 드라마 '압구정 백야' 카메오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호는 과거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썸 기류를 보인 레이디 제인과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어색해졌다. 각자 SNS에 '좋아요'도 누르지 않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레이디 제인에게 "과거의 흔적은 멀리 보내자. 축하한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저도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함과 동시에 커플링을 자랑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홍진호와 함께 출연한 김창옥, 박은혜, 빠니보틀은 마성의 입담을 쏟아내며 활약을 펼쳤다. '라스'에 처음 방문한 김창옥은 마음을 사로잡는 어록과 토크로 존재감을 발산했고, 박은혜는 심각한 건망증 때문에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국내 1위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웹드라마 '좋좋소'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드라마 감독으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라인업으로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격하는 '(인)생방송 오늘 저녁'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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