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6월 20일 육군 현역 입대...팀 내 마지막

장소·시간 비공개...당일 별도 행사 진행 無

위너 강승윤이 6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위너(WINNER) 멤버 강승윤이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강승윤은 오는 6월 2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너의 리더이자 막내인 강승윤은 병역 의무를 마친 김진우와 이승훈, 현재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에 이어 마지막으로 입대하게 됐다.

조용히 입소하길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끝으로 소속사는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보내 달라"며 "당사도 강승윤을 비롯한 위너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승윤은 2010년 Mnet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YG 신인 데뷔 프로그램을 거쳐 2014년 위너로 데뷔한 그는 '공허해' 'REALLY REALLY(릴리 릴리)'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이스 시즌4'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최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심사위원, 채널A '하트시그널4' 패널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