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최근 유명 요식업체와 상표권 공여 및 모델 계약을 맺고 직접 가맹점을 개설했다.
김미화는 오는 18일 '김미화 코다리 원삼점'을 오픈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이지만 본사의 방침에 따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점주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미화는 얼마 전부터 요리학원에 다니며 조리사 자격 취득에도 도전하고 있다.
"벌써 긴장되고 설렙니다. 정갈하면서도 맛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주방에 들어가 직접 요리도 해요.
'김미화 마을'(카페호미)은 김미화가 자신의 전원생활 터전을 브랜드화 해 만든 가족공동체 커뮤니티다. 카페와 식당 손님은 주로 그가 운영하는 전원마을 내방객들이다.
2012년 말 쯤 방송 하차를 선언한 뒤 고향인 용인으로 내려가 우렁이를 이용한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엔 '순악질마켓'을 오픈해 지역 주민들이 수확하거나 직접 키운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미화는 성균관대학에서 늦깎이 대학공부를 하면서 지인 소개로 만난 이 학교 윤승호 교수와 인연이 닿아 2007년 재혼했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