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넷플릭스 17개국 톱10 진입…해외서도 통했다


가부장적 문화 공감대 형성…아시아권 중심으로 인기 상승 중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넷플릭스 TOP10 차트에 등극했다. /JTBC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닥터 차정숙'이 글로벌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9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은 17개국 넷플릭스 TOP 10 차트에 올랐다.

특히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1위, 태국, 필리핀, 베트남 3위, 싱가포르 4위, 일본, 사우디에서 5위에 오르는 등 연일 순위 상승 중이다.

가부장적인 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20년 차 가정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의 레지던트 도전기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스튜디오앤뉴 제작 1본부를 이끄는 신대식 상무는 "가능성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스타와 신인의 구분 없이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킬 작품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총 16부작인 '닥터 차정숙'은 현재 8회까지 방영됐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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