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8일 "정동원이 4월 가왕전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의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정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3201만 원을 달성했다.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한국소아암재단은 환아들의 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오랜 기간 투병생활로 인해 지친 환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지난해 전국 투어와 성탄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다양한 활동과 앨범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여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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