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사생팬에 경고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세요"


"한 번만 더하면 조치 취할 것"...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집주소로 배달음식을 보내는 사생팬들에게 경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팬들에게 직접 경고의 말을 전했다.

정국은 지난 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세요.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이 글에서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 부탁드립니다"면서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 그니까 그만하셔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정국은 지난 3월에도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응원해 주고 관심 가져주는 건 너무 고마운데 운동할 때는 찾아오지 말아라. 나도 사람이다. 아미(팬덤명)들도 이해할 거라 생각한다. 건강하게 서로를 위하면서 행동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달 1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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