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화병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승기 답례품 받은 사람 SNS'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급스러운 목각 상자 안에 하얀 화병이 담겨 있는 사진이 포함됐다.
또한 이승기와 이다인이 작성한 편지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고 적혀 있었다. 여기서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으로, 최근 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약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축가는 이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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