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우주소녀 루다(이루다)가 IHQ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 배우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IHQ는 19일 "이루다가 갖고 있는 배우로서 잠재력과 해외 팬덤에 주목하며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루다가 정상급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루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인생 2막으로 배우 활동을 선언했다. IHQ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고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한 이루다는 '비밀이야' '이루리' '부탁해'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20년 우주소녀 쪼꼬미로 유닛을 결성한 그는 '흥칫뿡' '슈퍼 그럼요'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루다는 지난 5일 공개된 OTT 바바요 '린자면옥'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가 물려준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단아 역을 맡아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해 촬영을 마친 웨이브 웹드라마 '나의 X 같은 스무살'도 올해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렇게 새 소속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루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루다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IHQ에는 배우 김혜윤, 박기웅, 진이한, 코미디언 황제성, 이수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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