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불타는 트롯맨'('불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수 손태진이 상금 6억 원을 수령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손태진은 '불트'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며 "생각치 못한 금액의 상금이 제 통장에 숫자로 표기된 걸 본 순간, 몇 번씩 다시 확인해 봤다. 혹시나 무슨 일이 생겨 상금이 갑자기 사라지는 건 아닌지 드라마 같은 상상도 하게 됐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상금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 묻는 말에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을 포함해 고마운 분들의 얼굴이 많이 떠오르지만, 가장 먼저 톱7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 멤버들과 시기를 상의 중이다. 1박 2일이라도 좋으니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함께 '불트'에 출연한 멤버들을 향해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손태진은 "상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에 도움을 전하고 싶었던 곳들을 살피고 있는 중"이라며 "'불트'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자세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덧붙였다.
한편 손태진은 '불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릴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손태진을 비롯한 신성, 민수현, 김중연, 공훈, 에녹,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 등이 출연하며 톱7 멤버들은 '불트'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인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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