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이기광과 배턴터치…'가요광장' DJ 발탁 


이기광 16일 마지막 방송, 이은지 24일부터 진행 

개그맨 이은지가 KBS 라디오 가요광장의 DJ로 발탁됐다. /KBS 제공

[더팩트|원세나 기자] 개그맨 이은지가 이기광 후임으로 '가요광장' DJ 자리를 꿰찼다.

12일 KBS 라디오는 개그맨 이은지가 오는 24일부터 '가요광장'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밝은 에너지로 낮 시간대 라디오에 새로운 활력을 줄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 오락실',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듣고 보니 그럴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MZ세대다운 톡톡 튀는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예능 대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KBS 쿨FM '가요광장'은 1986년부터 시작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홍진경, 전현무, 모델 이소라, 이수지, 정은지, 이기광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DJ로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그동안 '가요광장'을 진행해 온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은 4월 16일을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뒤 일주일간은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된다.

'이은지의 가요광장' 첫 방송은 4월 24일 낮 12시 KBS 쿨FM(수도권 89.1 MHz)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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