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채율, 오늘(11일) 사망...장례는 비공개로 진행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길"

배우 정채율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정채율 SNS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채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채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11일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며 "이와 관련 루머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6년 온스타일 '데빌스 런웨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정채율은 이후 배우로 전향, 영화 '딥'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2020년 KBS2 '좀비탐정'에 출연한 그는 최근 tvN 새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비보를 접한 '웨딩 임파서블' 측은 현재 촬영을 일시 중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매니지먼트에스 공식 입장 전문이다.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와 관련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매니지먼트 S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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