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골드버튼을 반으로 쪼개며 이해리와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강민경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일하고 먹고 마시고 골드버튼 뽀개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골드버튼이 온 지 3~4달 됐는데 의미 있게 뜯고 싶어서 계속 참고 있었다"며 "작년 한 해의 피땀 눈물이 들어있다. 완전히 제 것 같지만은 않아서 이걸 반으로 잘라 해리 언니에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해리) 언니 결혼식 영상으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혼자 만든 것보다는 언니랑 같이 만든 느낌이 든다. 이 자리를 빌려서 이해리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민경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직접 전기톱으로 골드버튼 자르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의 조언대로 조심스럽게 골드버튼을 두 개로 나눈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약간 아쉽긴 하지만 액자에 어떻게든 예쁘게 넣어놓으면 된다. 해리 언니와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이었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이 상태로 주면 언니한테 혼날 거 같아서 꾸며서 주려고 한다"며 예쁘게 꾸민 골드버튼 부케와 손 편지를 전달했고, 이를 받은 이해리는 "감동이다. 진짜 예쁘다. 무덤에 들어갈 때도 가지고 들어가겠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민경은 자신이 운영 중인 의류 브랜드의 신사옥 공사가 끝난 기념으로 모든 직원에게 블루투스 헤드폰을 선물했다. 그는 직원들과 팀복, 헤드폰을 착용한 채 신사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한편, 강민경은 최근 의류 브랜드의 열정페이 논란부터 가족 사기 혐의까지 다양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강민경 측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부친의 사건과 관련해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 없다. 부친과 왕래를 끊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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