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원세나 기자]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의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공개됐다.
6일 오후 10시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2화가 방송된 가운데 방송 종료와 동시에 네이버 NOW.(나우)에서 순위 발표식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단독 중계됐다.
첫 방송 전인 2월 27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네이버 NOW.와 아이돌플러스 앱을 통해 진행된 1차 글로벌 팬 투표 결과로 진행된 이번 순위 발표식에서는 2, 3등급 소년들의 역습은 물론 충격 반전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년판타지' 데뷔 인원이 12명인 상황에서 먼저 1등급 홍성민이 3등으로 호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4등은 3등급의 야야, 5등은 3등급의 문현빈, 6등은 1등급의 태선, 7등은 1등급의 소울, 8등은 1등급의 히카리, 9등은 3등급의 유우마, 10등은 2등급의 링치, 11등은 1등급의 강현우, 마지막 12등은 2등급의 김규래가 차지했다.
1등급 소년들을 제치고 2, 3등급 야야, 문현빈, 유우마, 링치, 김규래가 첫 순위 발표식 12인 안에 이름을 올리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가져왔고, 이어 13등부터 42등까지 중상위권과 하위권 소년들의 순위가 연이어 공개돼 앞으로의 운명에 더욱 호기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42등까지 모두 호명되고 1등급 유준원과 2등급 산타만 남은 상황에서 첫 순위 발표식 최종 1등은 태국에서 BL 영화로 인지도를 쌓은 배우 산타에게 돌아갔다. 산타는 1등급을 넘어 최종 1위를 기록하게 됐고 유준원은 아쉽게 2등에 이름을 올렸다.
2화 만에 시그널송 'FANTASY(판타지)' 단체 무대와 첫 순위 발표식을 모두 공개하며 역대급 승부수를 띄운 '소년판타지'는 세계 각국에서 K팝 보이그룹을 꿈꾸는 소년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함께 중계되고 있다.
42명 판타지 소년들의 2학기 비주얼 평가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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