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이제훈, '모럴해저드'로 첫 호흡...4월 중 크랭크인


주류회사의 재무 이사와 글로벌 투자사 에이스의 만남

배우 유해진(왼쪽)과 이제훈이 영화 모럴해저드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키이스트, 컴퍼니온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해진과 이제훈의 믿고 보는 첫 만남이 스크린에 걸린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유해진과 이제훈이 영화 '모럴해저드'(가제·감독 최윤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새로운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럴해저드'는 부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1등 소주 회사와 호시탐탐 기업을 노리는 글로벌 투자사가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소녀' '오피스'의 각본을 맡았던 최윤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유해진은 위기에 처한 주류회사의 재무 이사 표종록 역을 맡는다. 유해진은 영화 '택시운전사' '베테랑' '왕의 남자'까지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내놓았고, 최근 '올빼미' '공조2: 인터내셔날'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쉼 없는 활약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제훈은 최인범을 연기한다.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 온 이제훈은 기업을 노리는 글로벌 투자사의 에이스로 변신해 유해진과 밀도 높은 연기 호흡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유해진과 이제훈으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모럴해저드'는 4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