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봉재현·이서진,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출연 확정


완벽한 신·구조화 완성한 라인업, 올 상반기 촬영 예정

윤찬영, 봉재현, 이서진(왼쪽 부터)이 새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출연한다. /각 소속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윤찬영이 고등학생부터 47세 조폭까지 1인 2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새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 연출 이성택) 제작진은 6일 "배우 윤찬영과 골든차일드 봉재현, 이서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먼저 윤찬영은 열아홉 고등학생 송이헌과 그의 몸에 빙의된 47세 조폭 김득팔 역을 맡는다. 송이헌은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에 왜소하고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고등학생이다. 이에 반면 날카로운 인상에 근육질 몸매를 지닌 47세 조폭 김득팔은 무식해 보이지만 끈기 있고 우직하며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인물이다.

드라마 '마마' '육룡이 나르샤' '아무도 모른다'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한 윤찬영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K-좀비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소심한 고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몸에 빙의된 47세 조폭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봉재현은 성적이 우수하고 용모가 단정한 고등학생 최세경으로 분한다. 최세경은 외모부터 성격, 체격, 체력까지 좋은 완벽형 인간처럼 보이지만 숨겨진 성격은 예민하고 집요한 인물이다.

2017년 골든차일드로 데뷔한 봉재현은 2021년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으로 첫 연기를 선보였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이어 지난해 영화 '서울괴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며 연기돌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첫 정극 드라마 도전에 나선 봉재현은 몰입도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서진은 47세 조폭 김득팔을 연기한다. 그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이서진은 활기찬 에너지와 매력으로 무장한 청춘 배우들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올 상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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