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과 개인 활동, 프로듀싱, DJ, MC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음악 방송 새 MC로 활약한다.
3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형원이 SBS '인기가요'의 새로운 얼굴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형원은 이번 '인기가요' MC 이전에도 다양한 음악 방송의 일일 MC로 꾸준히 활약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 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 진행하며 안정적인 진행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형원은 프로듀서의 능력도 뽐내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정규 앨범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에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처음 수록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음반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에는 몬스타엑스의 미니 앨범 12집 '리즌'(REASON)의 수록곡 '론 레인저'(LONE RANGER)를 통해 독특한 웨스턴 사운드의 자작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는 그룹 에이비식스의 앨범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프로듀싱을 맡아 처음으로 외부에 곡을 선물하기도 했다. 같은해 11월에는 김연아와 이동국이 출연한 게토레이 캠페인 광고 음악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DJ(활동명 H.ONE)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DJ 롤에서 싱글을 발표한 경력이 있으며,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코리아 무대에 2차례 연속으로 출연하고 각종 페스티벌에 DJ로서 초청 받은 바 있다.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일일 MC로 여러 차례 경험해 봤던 음악 방송 MC 자리에 오를 수 있어 정말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처음 하는 도전이지만 매주 K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원은 오는 4월 9일 오후 3시 50분 생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부터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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