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한채아, 서혜진 PD의 19금 토크쇼 '쉬는부부' 출격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해결책 선사"...5월 첫방

신동엽(왼쪽)과 한채아가 서혜진 PD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론칭한 쉬는부부로 MC 호흡을 맞춘다. /크레아 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한채아가 '쉬는부부'로 뭉쳐 대한민국 부부들의 현실 고민을 다룬다.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는 27일 "새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은다.

'쉬는부부'는 대한민국 부부들의 오랜 고민인 '섹스리스'를 화두에 올리는 본격 부부 공감 리얼리티 토크쇼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해결책을 제안하며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단순히 남녀 간 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心감대'를 찾는 여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 관계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19금 토크 1인자'로 불리는 신동엽과 결혼 7년 차 배우 한채아가 MC로 출격해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실 남편과 아내로 사는 진짜 이야기를 전하고 부부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실 팁을 전수하며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부부 관계에 관한 의학적 지식부터 워크숍과 개별 숙제 등 생활 밀착형 해결책을 제시할 전문가 군단이 합류해 '쉬는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한다.

그런가 하면 '쉬는부부'에는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네 쌍의 부부가 출연해 부부 관계에 대한 깊은 화두를 던진다. '쉬는부부 워크숍'에 참여한 이들은 현재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검진표를 작성하는가 하면, 남편과 아내끼리 대화 시간을 통해 그동안 배우자에게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배우자가 그간 숨겨온 성적 판타지를 처음 듣게 된 출연자가 충격에 빠진 채 눈물을 흘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제작진은 "'쉬는부부'는 각양각색 부부들의 다양한 사연을 통해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들어보고 부부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부부들의 고민이었으나 차마 꺼내놓지 못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대한민국 부부 관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질 '쉬는부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쉬는부부'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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