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300만 돌파 목전


'웅남이' 2위→'더 퍼스트 슬램덩크' 3위

스즈메의 문단속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포스터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꺾이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75만 7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 4844명으로,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1주 차 주말 69만 4239명, 2주 차 주말 71만 2403명에 이어 3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2023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세계관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캐릭터를 비롯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등 일본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11만 7590명으로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8만 9561명으로 3위,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가 3만 9519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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