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숙현 기자]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만에 글로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의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순위를 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는 11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세계 톱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공개된 파트 1은 넷플릭스 글로벌 탑10 TV(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파트2 순위도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온라인 상에서도 약 3개월 만에 공개된 파트 2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트위터 등에서는 "더 글로리 다 봤다 8편 순삭" "더 글로리 한 편 남았다 빨리 보고 싶은데 빨리 보기 싫어" "더 글로리 스포하지마" 등의 반응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