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원세나 기자] '비밀의 여자'를 책임질 배우 17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진은 8일 신비로움 가득한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 속에는 최윤영(오세린 역), 이채영(주애라 역), 이선호(서태양 역), 한기웅(남유진 역), 신고은(정겨울 역), 이은형(정영준 역), 임혁(남만중 역), 최재성(정현태 역), 방은희(윤길자 역), 이종원(남연석 역), 김예령(차영란 역), 김희정(서정혜 역), 박형준(남지석 역), 이정용(이영수 역), 윤지숙(윤말자 역), 이슬아(오세연 역), 이민지(남유리 역) 등 ‘비밀의 여자’를 이끌어갈 17명의 배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트럼프 카드에 그려진 배우들은 위아래로 상반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카드의 띠를 중심으로 윗부분은 밝은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지만, 아랫부분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각 캐릭터들이 가진 어두운 내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중심에 있는 최윤영과 신고은은 다른 배우들과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최윤영과 신고은은 한 카드에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가 형성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17명의 배우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완벽한 캐릭터를 구축,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엄청난 비밀들이 무엇일지 추측하며 시청하시면 재미를 배로 느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비밀의 남자'를 탄생시킨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감독의 두 번째 비밀 시리즈다.
KBS 2TV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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