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와이스의 새 미니 앨범 'READY TO BE(레디 투 비)'가 선주문 170만 장을 돌파했다.
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일 정식 발매 예정인 미니 12집 'READY TO BE'는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작년 8월 발매한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에 이어 다시 한번 밀리언셀러 기록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 미니 앨범 수록곡이자 선공개 영어 싱글인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가 현지 시간 기준 2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84위를 차지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트와이스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사하며 국내외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새 앨범 발매를 이틀 앞둔 8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다현, 채영, 모모, 미나, 정연, 쯔위, 사나, 나연, 지효는 도미노를 연상케 하는 등장으로 눈길을 붙잡았다. 감각적인 비트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건물에서 결연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무언가 단서를 찾은 듯 냉철한 눈빛을 드러내는 등 아홉 멤버 모두 각기 다른 장면에서 매력을 뽐냈다.
선주문 170만 장을 돌파한 신보 'READY TO BE'의 타이틀곡 'SET ME FREE'는 내면에 숨어있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사랑을 느낀 후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웅장한 스트링, 심플하고 파워풀한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트와이스는 약 7개월 만의 컴백을 기념해 풍성한 글로벌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3월 9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해 신곡 'SET ME FRE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11일에는 뉴욕 현지에서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올해 4월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 17회 단독 콘서트를 열고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특히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사시키고 미국에서는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트와이스의 미니 12집 'READY TO BE'와 타이틀곡 'SET ME FREE'는 3월 10일 오후 2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