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31일 확정…포스터 공개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피날레

블랙핑크 지수가 오는 31일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출국 당시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데뷔 첫 솔로 앨범 발매일을 3월 31일로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지수의 솔로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COMING SOON POSTER)를 게재했다. 들꽃과 풀잎들이 가득 피어난 잔디 위 넓게 펼쳐진 붉은 천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푸르른 배경과 강렬한 레드 컬러가 선명하게 대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매일 외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커밍순 포스터만으로도 지수가 어떤 콘셉트로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과 함께 "블랙핑크 영상들 가운데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기획된 만큼 압도적 영상미는 물론 지수의 매력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음악 세계 또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커밍순 포스터는 들꽃과 풀잎들이 가득 피어난 잔디 위 넓게 펼쳐진 붉은 천이 인상적이다. /YG 제공

YG엔터테인먼트는 2018년부터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제니, 리사, 로제 모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워온 터라 마지막 주자인 지수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 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 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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