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호중→김희철, 기부로 온정 나누는 ★[TF업앤다운(상)]


손은서, '범죄도시' 제작사 대표와 열애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끊이질 않았던 한 주였습니다. 국민 MC는 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넸고, 남자 가수는 팬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를 펼쳤습니다. 스포츠해설가 겸 방송인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곳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런가 하면 보이 그룹 멤버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기부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여배우는 영화 제작사 대표와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했습니다. 2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유재석이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리대 지원사업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남용희 기자

▲ "작은 나눔이 도움 되길"...★들의 꾸준한 선행

그동안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방송인 유재석이 또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21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따르면 유재석이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리대 지원사업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과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성취약계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리대 후원금을 지원하는 유재석은 올해도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김호중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 성금을 기탁했다. /파주=박헌우 기자

가수 김호중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23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에 따르면 김호중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여기에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도 1억 7500만 원을 함께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에 김호중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팬들의 기부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좌절할 때마다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변 분들의 뜻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제가 받은 사랑을 좀 더 뜻깊게 세상과 나누고 싶어 긴급구호에 동참하게 됐다"며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호중과 트바로티의 온정이 담긴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보건과 영양, 식수 위생과 교육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스포츠해설가 겸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의 수익금 1억 원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습니다.

2019년 세이브더칠드런의 첫 가족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안정환은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저소득 조부모가정 DREAM사업, 국제어린이마라톤 등에 동참하며 아동 권리 보호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유튜브 채널의 수익금 1억 원을 후원함으로써 세이브더칠드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 자립준비아동 주거비 지원과 보건의료 지원사업에 각 5000만 원씩 사용될 예정입니다.

안정환은 "나눔의 크기와 관계 없이 작은 나눔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큰 울타리가 된다는 것을 믿는다. 앞으로도 제 선에서 한 아이라도 더 돕는 일에 지속해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그런가 하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김희철은 지난 16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희철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김희철의 뚜렷한 소신을 엿볼 수 있는 행보로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 9일 유튜버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철은 폭행 논란 및 음주 사고로 팀을 탈퇴한 강인을 옹호하는가 하면, 손가락 욕설과 함께 "학교폭력한 XX는 XXXX"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학교폭력에 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한 태도를 취한 바 있습니다.

배우 손은서가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열애 중이다. /이선화 기자

▲ 손은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열애 인정

배우 손은서가 영화 '범죄도시'를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습니다.

손은서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인정했는데요.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인으로 오래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2005년 CF모델로 데뷔한 손은서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 '내딸 꽃님이'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88', 영화 '여고괴담5'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 종영한 SBS '법쩐'과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원석 대표는 1996년 '박봉곤 가출 사건'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왕의 남자'(2005)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B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그는 '터널' '범죄도시' '악인전' 등을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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