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영국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앤 마리와 호흡을 맞췄다.
앤-마리와 민니는 지난 22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 컬래버레이션을 알렸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곡은 'Expectations(익스펙테이션스)'로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음원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 이미지는 힙한 색감과 키치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앤 마리는 '2002'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팝송 중 최장 기록 톱10을 기록했고 한국 팬들에게 '안말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친근한 팝스타다. 민니는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색을 보유한 두 사람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두 사람의 협업은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성사됐다. 워너뮤직코리아는 2019년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의 협업을 시작으로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 리파, 창모와 래퍼 스톰지, 제시 & 선미와 에드 시런, 청하와 크리스토퍼 등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관계자는 "앤 마리와 민니가 함께한 신곡 'Expectations'는 일회성 음원 발매에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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