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대작 '왕을 찾아서', 크랭크인…구교환·유재명·서현 출격


상상 이상 소재·압도적 스케일 예고, 2024년 개봉

원신연 감독과 배우 박명훈 구교환 박예린 서현 유재명 유성주(이상 왼쪽부터)가 영화 왕을 찾아서로 뭉쳤다. /위지윅스튜디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왕을 찾아서' 구교환 유재명 서현이 첫 삽을 뜬다.

22일 제작사 8픽처스·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왕을 찾아서'(감독 원신연)는 배우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예린 박명훈 유성주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 감성 대작이다. '봉오동 전투'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교환은 비무장지대 펀치볼로 파견돼 특별한 경험을 하는 보건소 의사 김도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SF 장르로 상상 속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구현에 공을 들이는 작품인 만큼, 제작진은 구교환과 호흡을 맞출 정체불명의 거대한 캐릭터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명은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으로 분해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현은 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정애를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에 도전한다.

여기에 박예린이 펀치볼 마을 곳곳을 누비는 골목대장 덕진 역을, 박명훈은 정애를 짝사랑하는 제66보병연대 중대장 관우 역을, 유성주는 도진의 상사 이서열 대령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원신연 감독은 "'왕을 찾아서'를 준비하면서 기적 같은 일들이 계속 찾아왔다. 크랭크인 이후에도 무사히 촬영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왕을 찾아서'는 독보적인 VFX 기술력과 원신연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극장가에 새로운 영화 흐름을 제시할 전망이다. 2024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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