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다.
안테나는 16일 "이효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이효리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효리의 철학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도전을 장려하는 안테나의 뜻이 맞아 함께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라는 안테나 모토 아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히며 "이효리 행보에 많은 관심·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테나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다. 유재석을 비롯해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가수 정재형,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11월 이효리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49)도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다.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활약했고, 이후 솔로 가수로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으며 각종 예능과 다양한 활동으로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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