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하경 여행기'가 구교환부터 한예리까지 탄탄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극본 손미, 연출 이종필) 제작진은 16일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이 작품의 에피소드를 화려하게 채워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박하경' 역의 이나영을 시작으로 그와 함께 여덟 번의 딱 하루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 캐스팅 군단이 확정됐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D.P.',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와 영화 '반도', '모가디슈' 등의 작품에서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의 장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구교환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멘탈코치 제갈길', '트롤리' 등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낸 길해연,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박세완, 58년 차 국민 배우 박인환, 그리고 영화 '헤어질 결심', '유령' 등 굵직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캐릭터 열연을 선보인 서현우가 '박하경 여행기'에 합세한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로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머니게임'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해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도 힘을 보탠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D.P.'에서 강렬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조현철도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드라마 '청춘시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영화 '최악의 하루'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영화 '미나리'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까지 '박하경 여행기'에 합류해 이나영과 다채로운 케미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귀에 꽂히는 목소리로 섬세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인 패션 모델 신현지가 '박하경 여행기'에 합류하며 배우로서의 변신을 알려 눈길을 끈다.
이처럼 초특급 배우진이 총출동한 '박하경 여행기'는 2023년 2분기에 웨이브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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