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소주 한 잔'으로 소주 출시…술 다시 마셔"


새 앨범 '멍청이' 발표 쇼케이스 개최

임창정이 새 앨범 멍청이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히트곡 소주 한 잔을 이름으로 소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에스아이엠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임창정이 소주를 출시한다.

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는 "'소주 한 잔'이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에겐 고마운 단어이기도 한데 작년에 그 이름으로 소주를 출시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출시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술을 잘 마시지 않을 때라 처음엔 끌리지 않았는데 결국엔 출시하게 됐다. 브랜드를 출시해 놓고 제가 술을 안 마시면 안 되지 않냐. 그래서 얼마 전부터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소주 5가지를 놓고 블라인드를 테스트를 했는데 제가 론칭하는 제품이 두 번째로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 '멍청이'를 발매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앨범은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임창정은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5트랙을 새 앨범에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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