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설인아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종횡무진 활약으로 2023년에도 대세 기운을 이어간다.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에서 승무원 임태은 역으로 활약하며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설인아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에서 설인아는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가 쉽지 않은 아라 역을 맡았다. 향기로 얽힌 달콤한 로맨스를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풀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크린 활약에 이어 드라마로도 시청자와 만난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내맞선' 진영서 역을 통해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연기의 다양성을 보여준 설인아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청춘물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설인아는 극중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오정신 역을 연기한다. 오정신이 지닌 강인하면서도 당당한 캐릭터로 진한 우정과 순수한 애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요즘 세대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회적인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맡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설인아가 올해에도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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