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혼·임신 깜짝 발표...美·日 주요 매체도 '관심 집중'


中 바이두→美 CNN, 송중기·케이티 재혼 상세하게 보도

배우 송중기가 재혼과 2세 소식을 깜짝 발표하자 해외 언론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해외 언론이 배우 송중기의 재혼과 2세 소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중기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내 곁에서 날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전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2016년 방송된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그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팬층을 쌓아왔다.

그렇기에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언론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먼저 일본의 스포치호치는 "한국의 인기 배우 송중기가 오래전부터 교제 소식이 전해진 영국 출신 연인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를 비롯해 여러 일본 매체는 송중기의 재혼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관한 정보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또한 중국 신랑망의 연예 전문 사이트인 시나연예는 해당 소식을 톱뉴스로 전했다. 또한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송중기가 재혼을 하고 아빠가 된다"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유력 매체 CNN는 "송중기가 케이티와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엔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아이가 있다"라고 보도하며 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입장문을 첨부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미국 매체는 송중기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전해 그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송중기의 해외 일정을 함께 하며 사랑을 숨기지 않아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리지 맥과이어' '써드 퍼슨'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등에 출연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CCTV: 은밀한 시선'이 마지막 작품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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