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3월 개봉 확정…조진웅X이성민X김무열 뭉쳤다


배급사, 27일 론칭 포스터와 특급 유출 대외비 영상 공개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외비가 3월 영화 팬들을 찾는다. /작품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영화 '대외비'가 3월 개봉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대외비'가 3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작품의의 론칭 포스터와 특급 유출 대외비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대한민국을 뒤집을 비밀, 대외비 문서는 극의 중심 소재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고 예측할 틈 없이 펼쳐지는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범죄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외비'는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 '악인전'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악인전' '범죄도시' '택시운전사' 등의 웰메이드 작품을 진행한 흥행 불패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출연해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장르 영화를 통해 메소드 연기를 선보인 조진웅이 밑바닥 정치 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을 맡아 금배지를 달기 위해 점차 변해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드라마틱 하게 그린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역으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이성민은 '대외비'에서 정치판을 뒤흔드는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정치 깡패로의 도약을 꿈꾸는 행동파 조폭 필도를 맡은 김무열은 야망을 위해 내달리는 캐릭터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붉은 인장으로 만들어진 '대외비' 타이틀이 찍힌 봉투 이미지로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봉투 사이로 살짝 보이는 "이거 열면 한 배 타는 겁니다"라는 메모를 통해 '대외비' 문서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주인공들의 복잡한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더불어 지난 26일 SNS를 통해 먼저 공개된 특급 유출 대외비 영상은 짧은 영상임에도 "이거 진짜 핵폭탄이다. 터지면 대한민국 뒤비지는거다", "그거 놓치면 니 나가리다"와 같은 임팩트 있는 대사가 이어지며 앞으로 벌어질 치열한 쟁탈전이자 대외비 문서로 얽힌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들부터 제작진 크레딧, 개봉일 등 영화의 주요 정보를 '대외비' 마크로 가려 제목과 소재를 강조한 영상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는 영화 '대외비'는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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