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고윤정 결혼 해피 엔딩…시청률 9.7%로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피트1 이어 파트2도 종영…'여주 교체' 논란 낳기도

tvN 주말드라마 환혼2가 8일 방영된 10회에서 전국 시청률 9.7%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tvN 환혼2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드라마 '환혼2'가 이재욱과 고윤정의 결혼으로 꽉 채운 해피엔딩을 그렸다.

8일 방영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2') 마지막회(10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조영(고윤정 분)이 이선생(임철수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장면이 연출됐다.

조영은 그간 조영, 낙수, 무덕이, 진부연 등 4개의 이름으로 살아왔지만 자신의 부모가 물려준 이름인 조영이라는 이름으로 결혼하기를 원했고 이에 이선생은 "욱과 영, 빛과 그림자"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혼례를 이어줬다.

이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0.6% 최고 12.3%, 전국 기준 평균 9.7%, 최고 11%이었다.

드라마 '환혼2'는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해 6월 파트1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파트2가 방영됐다.다만 파트1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정소민이 파트2에서 고윤정으로 바뀌면서 '여주 교체'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한편 '환혼2' 후속으로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 로맨스코미디 '일타 스캔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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