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 선행을 했다.
3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지난달에 이어 12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치료비와 오래된 병상생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660만 원을 돌파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팬덤명) 이름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비롯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 왔다.
이러한 임영웅의 행보에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37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2억 6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영웅은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 'IM HERO -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엔젤레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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