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주말 박스오피스 여전히 1위…누적 770만 돌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천만 흥행 보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1일 127만 4171명의 관객을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의 누적 관객 수는 774만 2584명이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수 없는 흥행세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18만 511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2808명.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이다.

새해 극장가는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이 쌍끌이 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외에도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2만 97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고,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주연의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이 2만 6249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박스오피스 5위는 '올빼미'로, 누적 324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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