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상빈 기자] ENA, SBS Plus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MC 송해나가 강력 추천한 12기 모태솔로 편이 28일 2회 차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시청률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해나는 이달 2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수를 꼽아달란 질문에 "매회 재밌겠지만 저는 모태솔로 편도 재밌었다"고 답했다. 이어 "11기가 끝나고 나서 12기 때부터 모태솔로가 나오기 시작한다. 굉장히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시점엔 11기가 결말로 향하는 중이었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기수였지만 송해나의 선택은 당시 방송 준비 중인 12기였다. 송해나를 포함한 '나는 솔로' 세 MC는 이미 12기 스튜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앞서 여러 기수를 겪은 송해나가 유독 모태솔로 편을 콕 집어 재밌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나는 솔로' 12기 시청률은 안방마님의 적극 추천에도 불구하고 수치상으로 앞선 기수에 미치지 못했다. 닐슨코리아가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SBS Plus 채널로만 집계한 21일 76회 시청률은 2.5%다. 다른 기수 첫 회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난다. 같은 기준으로 10월 26일 11기 첫 번째 에피소드로 포문을 연 69회 시청률은 3.98%다.
역시 동일한 기준에서 8월 17일 10기 돌싱 편 시작을 알린 59회 시청률도 3.74%로 높다. 최근 기수와 비교해 낮은 시청률을 보여 과연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기가 어느 시점부터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하는 이야기로 바뀔지는 28일 77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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