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현빈이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연출 정대윤)이 25일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남기고 종영했다. 신현빈은 대한민국 최상위 가문 순양을 쫓는 검사 서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서민영의 정의 구현을 향한 신념은 극을 관통하는 키 메시지와도 같았다. 마지막 기회였던 청문회 또한 순양의 횡포로 좌절되는가 싶었지만, 진도준(송중기 분) 살인사건의 공범인 윤현우(송중기 분)의 자백으로 권선징악 결말을 이뤘다.
신현빈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서민영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순양의 유일한 대척점이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또 다른 꼭짓점을 완성하며 자신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대단원 막을 내린 신현빈은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촬영부터 방송까지의 긴 시간 동안 훌륭하신 선배님들, 동료분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솔직하고 정의로운,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당히 지켜나가는 서민영을 통해 용기와 성실함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지난 촬영 기간을 돌이켰다.
이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만든 '재벌집 막내아들'을 사랑과 박수로 빛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6부작을 함께 달려준 시청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신현빈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현빈은 마지막까지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대본을 분석하고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입증하듯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2022년의 활약에 마지막 방점을 찍은 신현빈은 최근 출연 소식을 알린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에 2023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신현빈의 변신과 도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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