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안재현이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전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진은 22일 "안재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 백진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예측할 수 없는 계약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작품은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과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안재현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수려한 외모와 우월한 유전자를 갖췄으나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공태경은 오연두(백진희 분)를 만나면서 일생일대 사건과 마주치게 된다.
앞서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우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곽시양이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고, 안재현이 빈자리를 채우며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동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다시 만난 세계'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안재현이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관심을 모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2023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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