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키스더유니버스'로 인터스텔라 여행 "내 MBTI는 외계인"


실감형 우주 다큐멘터리, 15일 밤 첫 방송

배우 하지원이 우주 다큐멘터리인 KBS1 키스 더 유니버스 시즌2에 출연한다. /KBS1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하지원이 '키스 더 유니버스' 시즌2에 캐스팅됐다.

KBS 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제작진은 6일 "하지원이 시즌2의 프리젠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국내 최초 실감형 우주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KBS1으로 방송돼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국PD대상, 미국 텔리상 등을 휩쓸었다.

시즌1 3부작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로 돌아온 시즌2에서는 하지원과 함께 태양계를 넘어 인터스텔라(Interstellar)로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특히 연기대상 2회 수상, 액션부터 멜로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하지원이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는 이른바 'SF 어드벤처 다큐멘터리'다. 빛보다 빠른 가상의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과 웜홀을 넘어 우주의 시작을 향해 경이로운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원은 단순한 지식 전달자 역할이 아닌, 우주를 탐험하는 호기심 가득한 선장이 돼 이지적이고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내 MBTI는 외계인 성향이다. 언젠가 팬들과 우주에서 팬 미팅을 하고 싶다"며 우주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보여왔다. 완벽한 우주 선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블랙홀 콘셉트의 헤어스타일를 선보이는 등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깊은 우주에서 웅장한 지구를 바라보는 장면을 찍을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하지원은 "어릴 적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우주비행사를 꿈꿨었다. 우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우주선에 탑승하게 돼 영광이었고, 환상적인 장면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으니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과 함께 떠나는 설렘 가득한 인터스텔라 여행은 15일과 22일 밤 10시에 KBS1 '키스 더 유니버스2'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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